본문 바로가기
리뷰노트

카메라 스트랩 삼각고리 『아르누보』삼각이중링 후기

by 파파노트 2017. 6. 26.

  사진을 취미생활로 시작하면서, 카메라 구입 비용과 함께 악세사리 비용 역시 만만치 않게 드는게 사실이다.  카메라를 구입 후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찍기 위해 삼각대를 구입하고, 좀더 선명한 사진을 위해 릴리즈를 구입하고, 여기서 화사한 인물 사진을 얻기 위해, 조명 또는 플래쉬를 구입하는 등 카메라 구입과 함께 다양한 악세사리 구입으로 인해, 생각지도 않게 지출이 많아 진다.  예전 필름카메라 시절과 달리 촬영환경 또는 카메라 제조사만의 특정한 색감, 동영상 촬영시 짐벌 운영에 최적화된 조합의 카메라를 찾다보니, 한명의 사용자가 용도에 따라 여러대의 카메라를 구입 또는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DSLR 및 미러리스등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사용하는 사용자 가운데 렌즈교환시 카메라 센서에 먼지 유입 및 렌즈교환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2개 이상의 카메라를 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카메라를 보관 또는 파지에 있어 좀더 효율적으로 카메라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악세사리 있어, 픽디자인의 손목 스트랩 커프, 캡쳐 컬러 슬라이드 카메라 스트랩을 최근 구입 하였다. 

 

 

픽디자인의 엥커를 손목 스트랩 커프와 캡쳐 컬러 슬라이드 카메라 스트랩 구입시 추가적으로 구입했다.  추가적으로 구입한 앵커를 평소 간단한 외출시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500에 기존 스트랩을 제거하고, 픽자인의 손목 스트랩 커프와 함께 간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픽디자인의 앵커를 NX500의 기존 스트랩을 제거하고, 앵커를 스트랩 고리에 연결하려고 하니, 픽디자인의 앵커의 굵기보다 스트랩 연결 구멍이 작아서 연결이 안되는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난감한 상황을 해결하고자 블로그를 검색하던 가운데, 오래된 필름카메라의 스트랩 고리가 NX500 처럼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 스트랩을 연결하기 위해 별도의 삼각고리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검색 사이트를 통해 얻은 정보를 토대로 쇼핑몰을 검색하던 가운데, 여러 판매처에서 다양한 삼각고리를 판매하고 있었으며, 한 판매사이트의 고객평가를 보고 아르누보 삼각이중링을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이 저렴해서 택배비 포함해서 만원을 맞춘다고, 고급 크리닝 융을 추가적으로 구매하였다.  이런 악세사리를 막상 오프라인에 사려고 보면, 구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 온라인 구매시 지금 당장 필요없는 악세사리 일지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매하는 습관이 생겼다. 

 

 

  삼성 미러리스 카메라 NX500에 아르누보 삼각이중링을 연결 하면서 든 생각이지만, 카메라 스크래치 방지용 플래스틱이 포함 되었더라면 좀더 만족도가 높지 않았나 싶다.  삼각이중링의 크기는 NX500 카메라 크기에 조금 커 보이긴 하지만, 이질적으로 너무 크거나 너무 작거나 그런 느낌은 없으며, 스트랩 또는 앵커 연결시 카메라 바디를 지탱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NX500 스트랩 고리에 아르누보 삼각이중링을 연결하고, 여기에 픽디자인 앵커를 연결하고 나니, 스트랩 고리의 길이와 앵커의 길이가 더해저 무언가 부자연스러운 면이 있어 보이며, 짐벌에 올려 놓고 동영상 촬영시 스트랩 고리와 삼각이중링 과의 마찰로 소음이 발생하여, 영상촬영시 문제가 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최근 영상을 주제로 동영상을 제작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미러리스에 케이지를 설치하면서, 삼각고리를 제거하는 부분을 보면, 영상촬영을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오히려 편의성 보다 불편한 요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들지만, 사진을 주로 촬영하시는 사용자분들에게는 나쁜 선택은 아닌 것으로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