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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노트

왜관맛집/백종원의 3대천황에서 소개된 경양식 전문점 한미식당 왜관 본점

by 파파노트 2017. 3. 2.

 최근들어 왜관 칠곡보 근교에 위치한 호국평화기념관을 자주 찾게 된다.  호국평화기념관을 자주 찾게 되는 이유는 올해 다섯살 된 딸내미랑 놀아도 주고, 육아로 힘든 아내와 함께 바람을 쐐기에 이만한 곳이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호국평화기념관내에 풍만이라는 식당을 자주 이용하다가 아내의 요구로 왜관 맛집을 검색하던 가운데, 백종원의 3대천황에서 소개된 경량식 전문점 한미식당이 있다는 정보를 블로그를 통해 알게 되고, 마침 아내가 좋아하는 메뉴가 있어, 한번 찾아가보기로 했다.  

 

 네비게이션에 한미식당을 목적지로 입력하고, 네비게이션에서 알려주는 경로로 주행하는 가운데, 얼마 지나지 않아 조금 이국적인 길거리와 이국적인 간판이 시선을 사로잡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미군부대 후문 맞은편에 위치한 한미식당 본점에 도착하게 되었다.

 

 

 한미식당에 도착하고 보니, 백종원의 3대천황에서 소개된 영향인지, 아님 이전에도 그랬던건지 알 수 없지만, 점심 시간을 좀 지난 시간에도 식당앞에서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는 손님들이 자신의 순서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이로 인한 영향인지 내부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약 보름간 영업활동을 쉰다는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대기표를 받고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동안 한미식당 주변 풍경을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있는 가운데, 맛집 대표적인 문구로 생각되는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됩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이후 대구 MBC 징검다리에도 방송 되었음을 알리는 게시물이 눈에 뛰었고, 방송 출연 이전에도 맛집으로 소문이 났겠지만, 방송 이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하는걸 봐서는 방송 출연 영향이 크지 않나 생각된다.   

 

 

 

 대기표를 받고 한 15분 정도 기다린 후 매장안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할 수 있었으며, 한미식당 주된 6가지 매뉴 코던블루, 함박스테이크, 돈까스, 스파게티, 햄버거, 치즈시네소 메뉴가운데, 치즈시네소, 함박스테이크와 혹시나 양이 적을까 하는 마음과 주문 후 음식을 기다리는 가운데 한미식당 주된 매뉴 중 하나인 햄버거를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이 많이 보여서 햄버거까지 추가 주문했다.


 

 

 

 주문한 함박스테이크는 원형 접시에 깔끔하게 차림 되어 나왔으며, 매장 입구에 안내판에 "공장표 내동 식자재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양질의 생고기와 신선한 야채, 치즈를 활용하여 수제로 가공한 음식"이라는 문구에 맞게 샐러드도 신선해 보였다.  함박스테이크 식감은 정말 부드러웠지만, 스테이크에 올려진 치즈때문인지 아님 소스 때문인지 평소 매콤한 맛을 즐기는 나에게는 좀 느끼하게 느껴졌다.

 

 

 

 아내가 주문한 치즈시네소는 원형 접시에 차림된 상태만 봐서는 맛있게 보이지 않았는데, 아내가 한입 먹고 난 후 맛있다고 해서, 한입 뺏어 먹어 보니 아내의 말대로 맛있었다.  백종원의 3대 천황에서 소개될 때 백종원이 한미식당의 완소 아이템이라고 왜 이야기를 햇는지, 그리고 왜 아내가 여기와서는 치즈시네소를 먹어봐야 된다고 했는지  뒤늦게 알게 되었다.

 

 

 

 늦은 점심으로 인해 허기가 졌는지, 함박스테이크와 치즈시네소를 먹고 난 후에도 허기가 채워지지 않아 포장된 햄버거도 매장에서 봉인해제.  햄버거의 비쥬얼은 여느 햄버거와 다를게 없어 보였지만, 함박스테이크와 치즈시네소를 먹고 난 후에 먹은 햄버거이지만, 다음에 한미식당에 들리면, 햄버거 먹은러 가는거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저에게 한미식당의 완소 아이템은 수제 햄버거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